현대차가 약진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이제는 전기차 시대입니다. <br /> <br />거리에 전기차들, 눈에 띄게 늘었죠. <br /> <br />기본적으로는 기후변화를 막기 위한 흐름 속에 있는 것입니다. <br /> <br />글로벌 차 시장에서의 전기차 점유율이 2019년에는 1.8%에 불과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불과 3년 사이에 10%, 5배 이상 급증한 것입니다. <br /> <br />우리나라에서는 지난해 판매됐던 완성차 168만 대인데 10만 대가 전기차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 속도는 이제 더 빨라질 것입니다. <br /> <br />미국이 2032년식 승용차 67%는 전기차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서 자동차 환경기준을 강화했고, 그래서 배출가스를 대폭 감축하기로 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우선 권준기 워싱턴 특파원 리포트 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최근 뉴욕 오토쇼에서 새로 공개된 신차 2가지는 모두 전기차였습니다. <br /> <br />신차는 기아 7인승 SUV와 램의 픽업 트럭으로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. <br /> <br />[마이크 와일드 / 기아차 북미 제품기획 이사 : 이번 신차를 크고 과감하고 네모난 스타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. 제 의견으로는 차원이 다른 모델입니다.] <br /> <br />전기차 구매를 촉진하기 위해 북미산 전기차에 대규모 보조금을 투입한 바이든 행정부가 이번엔 배출가스 기준을 대폭 강화하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내연기관 자동차 생산을 억제해 전기차 보급을 사실상 강제하겠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2032년식 승용차의 이산화탄소 배출 허용량을 지금의 4분의1로 줄이겠다는 내용이 핵심입니다. <br /> <br />[마이클 레건 / 미 환경보호청장 : 승용차와 트럭에 적용되는 지금껏 가장 강력한 연방정부 차원의 배출가스 기준을 발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미국 환경보호청은 이번 방안으로 2032년에 생산되는 자동차의 67%가 전기차가 되게 만드는 게 목표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미국 전기차 판매율이 5.8%에 불과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달성이 가능할지 의문이 들 정도로 파격적인 목표입니다. <br /> <br />불과 2년 전만 해도 바이든 대통령은 2030년까지 전기차 판매율 50%를 목표로 제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자동차 업계에서도 이번 방안이 지나치게 급진적이라는 볼멘 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환경보호청은 60일 간 의견 수렴을 거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강화된 배출가스 기준이 확정될 경우 전기차 생산을 위한 설비 투자를 계획보다 더 늘려야 할 것으로 보여 우리 자동차 업체의 부담은 가중될 것으로 전... (중략)<br /><br />YTN 호준석 (junes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30413101027309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